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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3rd] 복귀 시스템 역기획서 작성 – Step 7

저번 글에서는 아래의 작업을 추가로 진행하였다.

  • 아이템 테이블 로컬라이즈 열 추가
  • 아이템 Key의 대역폭 설정
  • 아이템 이름 -> ID로 변경

오늘은 아이템 테이블에 로컬라이즈 열을 추가하고, 기존의 Data Table 내 아이템 이름을 아이템 Key로 변경하도록 하겠다.


참조 구조 적용 가능 여부 판단

‘참조(參照)’란, 사전적 의미로 “참고로 비교하고 대조하여 봄.”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그런데 이런 사전적 의미만 두고 본다면, 이 ‘참조’라는 말이 ‘참고’와 어떻게 다르다는 것인지 헷갈린다.

일상 생활에서도 ‘~~한 점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와, ‘~~한 점을 참조 부탁드립니다.’라는 표현이 혼용되어 쓰이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데이터베이스 상에서 ‘참조’의 뜻은 한 마디로 ‘조회’한다는 뜻이다.

A테이블에서 a, b, c라는 열이 있다고 가정하자. 이것을 B테이블에 있는 a1, b1, c1이라는 데이터를 조회해서 불러오겠다고 할 때 ‘참조’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한 작업에서 ‘참조’ 구조로 연결될 수 있는 곳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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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을 보자.

‘복귀 출석’ 테이블(위)에 있는 연두색, 그리고 파란색 데이터는 다른 테이블(Localize, Item)와 화살표로 연결 되어 있다. 여기서 화살표로 연결된 곳이 바로 참조 구조로 되어 있는 곳이다.

참조 구조로 되어있는 데이터는 엑셀/스프레드시트에서 ‘참조 함수’를 활용할 수 있다.

Vlookup, Index/Match함수, 그리고 최신 함수인 Xlookup도 이러한 참조 구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위의 테이블을 만들고 수정하는 과정도 실은 데이터가 위처럼 서로 연결되기 용이하게 하기 위해 진행한 것이다.

그렇다면 위의 데이터를 두고, 참조 구조로 연결시키도록 하자.

테이블 데이터 연결

표 만들기

앞서, 지금까지 작업한 모든 데이터 테이블을 모두 ‘표’로 변경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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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처럼 복귀 출석 테이블 데이터를 모두 선택(Ctrl+A)한 뒤, 표 만들기(Ctrl + T) 단축키를 눌러 표를 생성한다.

위 데이터는 머리글이 있는 데이터이므로 머리글 포함에 체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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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나는 이 역기획서를 쓰면서 ‘범위’, ‘테이블’, ‘표’ 등의 용어를 혼합해서 사용했는데,

실제로 엑셀이 이 데이터를 표(테이블)로 인식하는 건 우리가 이 영역(범위)을 표 만들기 기능으로 표로 만든 이후부터다.

위의 복귀 출석 외에도, 복귀 미션부터 로컬라이즈 테이블까지 모두 표로 만들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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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로 만들게 되면 위 이미지처럼 사각형 모양의 버튼이 열머리글마다 생기고 줄무늬 행 서식도 자동으로 적용된다.

서식은 건들지 말고 이대로 진행하자.

표 이름 부여하기

엑셀 상단의 좌우로 넓은 숏키들이 모여 있는 곳을 ‘리본 메뉴’라고 한다.

여기서 ‘수식 – 정의된 이름 – 이름 관리자’를 클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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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미 다른 테이블은 모두 이름을 이렇게 미리 변경해두었다. (Table_테이블 이름 규칙)

만약 지금까지 표 이름을 건든 적이 없다면 위에 보이는 것처럼 ‘표10’ 같은 규칙의 이름으로 되어 있을텐데, 이것을 Table_테이블 이름 규칙으로 수정하도록 하자.

위의 ‘표10’은 ‘Table_Return_Attendance’로 변경하였다.

관계 설정하기

다시 리본 메뉴로 돌아와, ‘데이터 – 데이터 도구 – 관계’를 클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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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관계 관리’ 창이 팝업되면, ‘새로 만들기’ 버튼을 클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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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만들기’ 팝업을 보면 낯선 용어들이 보인다. ‘열(외래)라든지, 관련 열(기본)’이라든지… 차근차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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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Step 5에서 위의 표를 첨부한 적이 있었다.

여기서 좌측의 DataTable이 바로 위의 ‘관계 만들기’ 팝업에서 테이블에 넣어야 할 테이블에 해당하는 지점이다.

여기서는 ‘복귀 출석’ 테이블을 위 이름에 넣어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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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표 이름을 모두 수정했다면, 위처럼 표 이름이 나타나게 될 것이다.

만약 표 이름을 수정하지 않았다면 위의 이름이 모두 ‘표1’, ‘표2’ 등으로 되어 있어서, 각 표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알 수 없다.

복귀 출석 표의 이름은 ‘Table_Return_Attendance’이니 이것을 선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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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외래)를 선택하자, ‘복귀 출석’ 테이블 내에 있는 열 머리글이 쭉 나타난다. 이 열 머리글은 각 열의 데이터를 대표하는 이름이다.

지금은 DataTable과 LocalizeTable을 연결지어보도록 하자. 따라서 위에서 LocalizeKey를 선택한다.

이 열 머리글은 DataTable과 LocalizeTable이 공유하는 Key에 해당한다. LocalizeKey는 복귀 출석 Table 입장에서는 외래키(FK)이고, LocalizeTable 입장에서는 기본키(PK)이다.

(위 데이터 연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데이터베이스에 대해 공부하면 알 수 있으니 여기서는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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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위의 그림처럼 되면 완성이다.

한편, Category 테이블과 Currency 테이블처럼 Key=LocalizeKey 규칙을 지키는 곳도, 아래와 같이 관계 만들기를 진행해주자.

별다른 오류 없이 Key가 연결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5개의 관계를 만들어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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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모델에서 관계 확인하기

엑셀은 데이터베이스를 위한 프로그램은 아니었지만, MS ACCESS의 기능 중 데이터베이스와 연관된 기능 상당수를 함께 지원한다.

따라서 데이터 관리(생성, 추가, 삭제) 및 그 분석과 활용에 있어 강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오죽하면, 엑세스에서나 할 수 있는 기능을 차츰 엑셀로 옮겨 가고 있을까.

엑셀의 ‘데이터 모델’ 기능은 원래 엑세스에서나 지원할 법한 데이터베이스를 위한 툴이다. 이곳을 들어가보도록 하자.

엑셀 리본 메뉴에서 ‘데이터 – 데이터 도구 – 데이터 모델 관리’를 선택한다. 만약 특정 기능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하면 승인한다.

그러고 나면 우리가 지금까지 보고 있던 엑셀 데이터와 거의 같은, 또 다른 엑셀 영역같은 창이 활성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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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데이터 모델의 리본 메뉴를 보면 ‘홈 – 보기 – 다이어그램 보기’가 있다. 이것을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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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위와 같은 도식화된 데이터 연결 구조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데이터 모델 화면의 주요 목적은 엑셀에서 상대적으로 최근에 지원하기 시작한 ‘파워 피벗’을 통한 분석 기능도 있지만, 각 테이블마다 참조하는 것을 자동으로 도식화해주는 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사실 후자를 위해 진행하게 되었다.)

아마 위처럼 깔끔하지 나오지 않을텐데, 위치를 조금 조정해주면 위처럼 정리된 모양으로 볼 수 있다.

이로써 현재 데이터 구조가 서로 어떻게 참조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위의 데이터 구조 다이어그램은 만들기 쉬운 반면에, 협업 상대에게 시각적으로 데이터 구조를 바로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만드는 것을 권하고 싶다.

이제 이로써 역기획서 중 데이터 입력, 수정, 참조 구조까지 설정하는 것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