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글
이전 글에서는 “붕괴 3rd”의 데일리 숙제의 종류를 알아보았다.
데일리 숙제는 매일 진행해야 하는 숙제성 콘텐츠로서, 클리어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지만 보상도 적은 편이다.
그래서 수정이나 장비 강화, 장비 돌파 재료 등을 얻으려면 반드시 위클리 숙제를 챙겨야 한다.
이번 글에서는 붕괴 3rd의 한 주를 책임지는 ‘위클리 숙제’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개요
위클리 숙제
짧게는 2, 3일. 많게는 일주일 단위로 정해져 있는 주간 ‘권장’ 플레이 콘텐츠 그룹.
숙제의 목적
- 개발사: 리텐션 강화. 콘텐츠 및 리소스 재활용.
- 플레이어: 고급 보상의 획득. Bp 포인트를 축적해 패스 보상을 챙기기 위함.
“붕괴 3rd”의 위클리 숙제는 붕괴 3rd의 ‘메인 루틴’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로 많은 플레이 타임을 필요로 한다.
위클리 숙제에 포함되는 ‘과거의 낙원’은 플레이 타임이 30분 가까이 소요되며, ‘만상허경’은 거의 매일 최소 1회씩은 플레이해야 한다.
초끈 공간, 기억전장 등 다른 붕괴3rd 플레이어와의 순위 비교 콘텐츠 또한 위클리 숙제 안에 포함되어 있다.
심지어 초끈 공간과 기억전장은 한 번 깜빡하고 건너뛰면 그룹이 내려가거나 저레벨 보스 스킵이 안 되므로 패널티 또한 존재한다.
그야말로 숙제의 구렁텅이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셈이다.
(물론 즐겁게 하는 분들을 폄하할 생각은 없다. 피로도가 크다는 사실을 언급하는 것뿐이다.)
위클리 숙제의 종류
나는 위클리 숙제를 ‘매주 1회나 2회 초기화되는 콘텐츠’로 정의하고자 한다.
일주일에 한 번만 플레이하는 콘텐츠가 아니라, 일주일에 세 번 플레이해야하는 콘텐츠도 ‘위클리 숙제’로 취급하겠다.
그런 기준으로 정리한다면 “붕괴 3rd”의 위클리 숙제의 종류는 아래와 같이 구분할 수 있다.
매 주 1회 초기화되는 숙제 목록
- 주간 공유
- 주간 문제
- 기억 전장
- 과거의 낙원
- 만상허경
- 소대 멀티
매 주 2회 이상 초기화되는 숙제 목록
- 모의 작전실
- 모험 의뢰
- 무한심연(초끈 공간)
총 9개가 존재하는데, 우연의 일치인지 데일리 숙제의 개수와 일치한다.
위 콘텐츠는 ‘주간 공유’, ‘주간 문제’를 제외하면 대부분 어느 정도의 플레이타임을 요구한다.
위 콘텐츠 중에서 ‘모험 의뢰(오픈월드)’ 콘텐츠는 스킵권을 써서 금방 해결할 수 있긴 하다.
그러나 스킵권이 무한한 건 아니라서 스킵권이 없는 사람은 일일히 돌아야 한다.
그렇다면 붕괴 3rd의 위클리 숙제를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자.
위클리 루틴 #1 – 주간 공유, 주간 문제
“붕괴 3rd”의 한 주를 워밍업해보도록 하자!
내가 이해한 ‘주간 공유’, 그리고 ‘주간 문제’의 취지이다.
붕괴 3rd의 숙제 중에서 가장 기분 좋게 할 수 있는 숙제가 바로 ‘주간 공유’다.
매 주마다 초기화되는데, 사실 매일 초기화되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간단하면서도 가성비가 좋기 때문이다.
그저 일러스트 하나를 선택해서 공유 링크를 생성하면 끝이다. 그러면 수정 20개를 받을 수 있다.
어떤 유저에게 링크를 보내서 인증해야만 받을 수 있는 게 아니다보니 가벼운 마음으로 진행할 수 있다.
반면 ‘주간 문제’는 조금 까다롭다.
붕괴 3rd의 마스코트, ‘아이쨩’이 문제은행에서 10개의 퀴즈를 생성하는데 텍스트 양도 많고 가독성도 심히 좋지 않다.
보상도 그리 좋지 않아서 BP가 급한 게 아니라면 나는 스킵하는 편이다.
- 주간 공유: 매 주 월요일 04:00 리셋. 수정 +30, 성석+300
- 주간 문제: 매 주 월요일 04:00 리셋. 문제 10개 맞히고 훈련 스테이지 1회 클리어 필요. 경험치 +200, BP +300
위클리 루틴 #2 – 기억 전장
‘기억 전장’은 1인 보스 레이드 콘텐츠다.
클리어 타임에 따라 점수와 랭킹이 부여되기 때문에 경쟁 요소도 가지고 있다.
나는 경쟁 그 자체에는 관심이 없지만 (그래서 랭킹 %도 거의 무시한다) 여기서 나오는 보상은 관심이 많다.
특히 캐릭터 조각과 교환이 가능한 ‘태고의 의지/태고의 전승’을 주고 무기 초월 재료인 ‘아인슈타인 토러스’도 이곳에서 얻을 수 있다.
상대적으로 최근에 추가된 ‘전장 Lite’ 버튼 덕분에 저레벨 보스 구간을 스킵할 수 있어서 콘텐츠 클리어 피로도도 줄어든 편이다.
다만 주의해야할 점이 하나 있다.
기억 전장은 ‘하루 안에 다 돌 수 없다.’
하루 입장 가능 횟수가 최대 6회로 제한되는데, 6회만 돌아서는 기억 전장의 모든 보상을 챙길 수 없게 되어 있다.
따라서 한 주에 최소 3번은 돌아야 기억 전장 보스를 각각 마지막 난이도까지 격파하여 모든 보상을 챙길 수 있다.
즉, 갱신 주기는 일주일에 한 번뿐이지만 최소 세 번을 돌아야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심지어 SS 등급을 클리어하지 않으면 전장 Lite같은 스킵 버튼이 비활성화되니 유의해야 한다.)
- 기억 전장
- 갱신 주기: 매주 화요일 04:00
- 권장 플레이 주기: 일주일에 세 번 (화, 목, 토 등)
- 레벨 제한: Lv 70
- 메인 보상: 태고의 전승, 태고의 의지, 수정, 성석 등
위클리 루틴 #3 – 과거의 낙원
‘과거의 낙원’은 붕괴 3rd의 메인 스토리 29장 ~ 32장에 해당하는 과거의 낙원 스토리와 함께 업데이트되면서 생겨난 콘텐츠다.
핑크 엘프 양 ‘엘리시아’를 필두로 하는 과거의 낙원의 영웅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컨셉과 캐릭터 모두 잡았다고 생각하지만, 숙제로써는 글쎄…
매 주마다 전투 스테이지를 15개 이상 클리어해야하는 만큼 부담스러운 숙제가 될 수밖에 없다.
“붕괴 3rd”의 과거의 낙원은 “붕괴: 스타레일”의 ‘시뮬레이션 우주’ 콘텐츠와 흡사하다.
인게임 전투 시스템은 동일하게 사용하면서, 매 층마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며 ‘전투 보너스’를 받아서 진행한다는 점이다.
과거의 낙원에서는 입장 시 전투 보너스 1개(또는 2개)를 받아 시작하며, 보스전에 다다르게 되면 전투 보너스는 약 15개~20개 정도가 된다.
그리고 ‘과거의 낙원’ 진입 전, 스테이지 효과 및 클리어 난이도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이건 “붕괴: 스타레일”에서 어떤 축복으로 시작할 지, 그리고 어떤 난이도로 진입할 지 결정하는 것과 비슷하다.
붕괴 3rd가 언니뻘 게임이니 스타레일에서 붕괴 3rd의 이러한 콘텐츠 시스템을 차용한 것 같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최소 15개 전투 스테이지를 자동 조작 하나 없이 클리어해야하는 점은 분명 부담이다.
그러나 이 숙제를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과거의 낙원’ 보상 또한 굉장히 훌륭하기 때문이다.
장비 강화 재료, 오픈월드 스킵 쿠폰, 그리고 캐릭터 조각까지 이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곳에서 교환 가능한 캐릭터는 실전에서 자주 사용하는 캐릭터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캐릭터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돌아야 한다.
(특히 ‘과거의 낙원’을 클리어하면 받을 수 있는 Bp +1000은 결코 적은 수치가 아니다.)
- 과거의 낙원
- 갱신 주기: 매주 월요일 04:00
- 권장 플레이 주기: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등)
- 레벨 제한: Lv 50
- 메인 보상: 녹슨 메달(고급 재료 교환용), 수정, Bp +1000
위클리 루틴 #4 – 만상허경
만상허경은 장비 단조용 재료를 파밍하기 위한 스테이지다.
“붕괴 3rd”에는 장비와 성흔이라고 하는 장비 아이템이 존재하는데, 이 아이템 중 일부는 ‘만상허경’의 재화로 제작할 수 있다.
돈을 쓰지 않고 장비를 만들 수 있는 구제책을 마련해 둔 셈이다.
그러나 만상허경의 장비들은 기본적으로 길고 꾸준한 파밍을 필요로 한다. (그야말로 ‘시간’이 비싼 무료 아이템이다)
과거보다는 조금 허들이 낮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만상허경을 통해 원하는 장비를 얻으려면 꽤 고통스럽다.
많은 돈을 써서 원하는 장비를 모두 얻을 수 있다면 만상허경은 무시해도 좋다.
하지만 우리 모두의 지갑은 유한하기에, 만상허경의 마성의 매력을 매주 무시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그나마 마음 속 위안을 가져 보자면 이걸 열심히 하면 원하는 장비를 얻을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이 있다는 점…?
(그리고 매일매일 1장의 티켓을 리필해주는데 일주일이면 7장+2장이다. 일주일에 아홉 번을 같은 스테이지를 도는 건 쉬운 숙제는 아니다.)
- 만상허경
- 갱신 주기: 매주 월요일 04:00 (단, 티켓은 매일 1장씩 충전. 주말은 2장.)
- 권장 플레이 주기: 일주일에 최소 세 번(월, 수, 금)
- 레벨 제한: Lv 28
- 메인 보상: 응집의 결정체, 플로지스톤 에테르(장비 합성 소모 재료), +Bp 600
위클리 루틴 #5 – 소대 멀티
“붕괴 3rd”에도 다른 함장들과 함께 전투를 할 수 있는 멀티 스테이지가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근본이 솔로 플레이 게임인데 굳이 솔로 플레이를 두고 이 콘텐츠를 즐길 이유가 뭐가 있을까?
그렇다면 아래의 질문을 보도록 하자.
만상허경만으로는 플로지스톤 에테르 수급이 턱없이 부족하다면?
또는 장비를 강화할 때 물쓰듯이 사용하는 ‘네겐트로피 허수 코어’가 곧 바닥난다면?
그런 플레이어들을 위해 ‘소대 멀티’가 마련되어 있는 것이다.
멀티 스테이지는 크게 두 개로, 두 스테이지 다 ‘혼식옥’이라는 귀중한 교환 재료를 얻을 수 있다.
혼식옥은 장비 강화 주재료 중 하나인 ‘상전이 거울’이나 ‘1/3 결정’ 등을 얻을 수 있다.
앞서 네겐트로피 허수 코어 얘기를 했었다. 이 혼식옥을 이용하면 네겐트로피 허수 코어의 주 소모처인 1/3 결정을 혼식옥으로 대신 구매 가능하다.
하지만 멀티 스테이지도 작정하고 한다면 매일 루틴을 돌아야하므로 매일의 숙제가 더 추가되는 개념으로 볼 수 있다.
소대 멀티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주중에 최소 세 번은 플레이해야하지만 만상허경과 마찬가지로 재화가 급한 게 아닌 이상 그다지 추천하는 루틴은 아니다.
- 소대 멀티
- 갱신 주기: 매주 월요일 04:00 (단, 요일 제한이 있음에 유의)
- 권장 플레이 주기: 일주일에 최소 세 번(월, 수, 금)
- 레벨 제한: Lv 70
- 메인 보상: 혼식옥, +Bp 500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초기화되는 콘텐츠
위클리 루틴 #6 – 모의 작전실
함대에 가입하면 ‘모의 작전실’ 콘텐츠가 개방된다.
1인 레이드의 함대 버전인데, 각 보스를 격파하여 얻은 점수를 두고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소소하게나마 각 함대원들끼리 점수를 비교하며 경쟁할 수 있는 요소를 가지고 있다.
주 보상은 ‘레인저의 훈장(함대 콘텐츠 코인)’. ‘1/3 결정’ 등을 살 수 있기 때문에 장비 강화 재료가 부족하면 도는 것도 방법이다.
- 모의 작전실
- 갱신 주기: 매주 월요일, 금요일 10:00
- 권장 플레이 주기: 일주일에 두 번(월, 금)
- 레벨 제한: Lv 20
- 메인 보상: 레인저의 훈장, 스킬 재료(고급), +Bp 300
위클리 루틴 #7 – 모험 의뢰
모험 의뢰는 ‘벚꽃의 윤회’ 시절부터 이어져 온 역사가 깊은(?) 오픈 월드 콘텐츠다.
지금은 ‘천명본부’, ‘붕괴후서’, ‘붕괴후서 제2장’까지 포함해 총 4개의 오픈 월드 필드가 있다.
이곳에 있는 콘텐츠도 다 과거 한때에는 메인 스토리의 맥락과 연결되어서 존재했던 적이 있었다.
어쨌든, 모험 의뢰는 한 주에 3번까지 클리어할 수 있으며 굉장히 ‘체력’을 많이 소모하는 콘텐츠다.
의뢰 하나를 수행할 때마다 체력을 약 30~40정도 소모하는데, 최대 5개까지 받게 되면 150~200정도를 소모한다.
이 정도의 체력은 매일의 숙제를 하고 남은 체력으로 채우기에는 다소 부족하므로 체력 보충 물약을 쓸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만큼 좋은 보상을 얻을 수 있으니 체력을 소모할 가치가 있는 콘텐츠다.
하나의 오픈 월드 지역을 선택하면 지역이 고정되고 변경이 불가하다.
지역을 고르게 되면 ‘개방’ 버튼이 열리며, 최대 5개까지 의뢰를 받아서 진행할 수 있다.
가장 최근에 나온 ‘붕괴후서 제2장’을 기준으로, 아래와 같은 의뢰를 수령할 수 있다.
주목해야할 것은 바로 보상이다. 무시할 수 없을 정도의 골드와 재화(특히 캐릭터 조각)를 얻을 수 있다.
이런 의뢰를 한 주당 최대 세 번까지 진행할 수 있어, 한 주 세 번을 모두 한다고 가정하면 무시할 수 없는 양이 된다.
모험 의뢰는 오픈 월드에서 직접 조작을 하면서 적을 처치하거나 의뢰를 진행해야 해서 진행이 꽤 번거롭다.
스테이지에서 전투만 하는 것도 오래 걸리는데, 이동하는 과정까지 포함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험 의뢰는 ‘가속 쿠폰(소탕권)’을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과거의 낙원 콘텐츠를 임의 난이도로 클리어하면 가속 쿠폰 다섯 장을 살 수 있는데, 모험 의뢰 1회 분량은 완전히 스킵할 수 있게 해 준다.
여전히 15개 중에서 10개는 직접 돌아야하지만 말이다.
(모험 의뢰는 주마다 세 번씩 갱신되지만 5회만 클리어해도 임무 완료 처리되므로 일주일에 한 번만 가속 쿠폰으로 소탕하는 것도 방법이다.)
- 모험 의뢰
- 갱신 주기: 매주 월, 목, 토요일 04:00
- 권장 플레이 주기: 일주일에 한 번(월)
- 레벨 제한: Lv 18
- 메인 보상: 캐릭터 조각, 네겐트로피 허수 코어, 스킬 재료(고급) 등. (아주 가끔 수정)
위클리 루틴 #8 – 무한 심연(초끈공간)
그리고 마지막으로 백미를 장식하는 콘텐츠는 바로 ‘무한 심연(초끈 공간)’이다.
붕괴3rd 함장 레벨이 81에 도달하면 초끈 공간에 진입할 수 있는데 자신이 편성된 그룹의 난이도에 맞게 적을 토벌하는 콘텐츠다.
초끈 공간은 일종의 ‘리그’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함장들은 다음 리그로 진출한다. (더 높은 난이도)
그러나 이 콘텐츠는 단순히 경쟁만을 위해 존재하는 건 아니다.
‘심연 임무’라는 이름의 개인 임무가 주어지는데, 이것을 달성하면 수정을 최대 25개 + 25개 + 50개 = 100개까지 획득할 수 있다.
수정 말고도 ‘스킬 재료(고급)’이나 성석 등 게임 내 유용한 재화는 모두 모아놓았기 때문에 다른 건 스킵해도 이 숙제는 꼭 챙겨야 한다.
다행인 건 경쟁에 크게 관심이 없다면 한 번 할 때마다 3번만 깨도 수정을 최대치로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단, 시즌 점수 15000점을 넘겨야 한다.)
일주일에 두 번 갱신이 되는데 갱신이 될 때마다 이 콘텐츠를 클리어하면 최대 200 수정까지 얻을 수 있다.
- 무한 심연(초끈 공간)
- 갱신 주기: 매주 월, 금 15:00
- 권장 플레이 주기: 일주일에 두 번(월, 금)
- 레벨 제한: Lv 25(초끈 공간은 Lv 81부터)
- 메인 보상: 수정, 스킬 재료(고급), 성석, 선택 상자(아인슈타인 토러스, 태고의 의지)
붕괴 3rd의 위클리 루틴 시나리오
앞서 설명한 위클리 루틴을 모두 진행한다고 가정하고 플레이 시나리오를 한번 구성해보았다.
이건 어디까지나 권장 횟수를 기반으로 한 가상의 시나리오임을 먼저 밝힌다.
사람마다 즐기는 시간은 모두 다를 수 있으며 모든 사람을 위한 루틴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월요일
- 주간 공유, 주간 문제
- 만상허경 1회
- 소대 멀티 1회
- 모의 작전실 1회
화요일
- 기억 전장 ‘전장 Lite’ 6회
- 만상허경 1회
- 소대 멀티 1회
- 초끈 공간 3회
수요일
- 만상허경 1회
- 소대 멀티 1회
- 모의 작전실 1회
- 모험의뢰 5회
목요일
- 기억 전장 ‘전장 Lite’ 6회
- 만상허경 1회
- 소대 멀티 1회
- 과거의 낙원 1층 ~ 8층
금요일
- 만상허경 1회
- 소대 멀티 1회
- 모의 작전실 1회
- 과거의 낙원 9층 ~ 마지막층
토요일
- 기억 전장 ‘전장 Lite’ 5회
- 만상허경 2회
- 초끈 공간 3회
일요일
- 만상허경 2회
- 모험의뢰 5회
이렇게 하면 위클리 숙제는 끝이 난다.
이제 이 숙제를 매 주마다 반복하면 된다.
어떠한 자동 조작 없이. 오로지 수동 조작으로.
데일리 숙제를 하면서. 그리고 메인 스토리와 이벤트 콘텐츠도 밀면서.
“붕괴 3rd”의 위클리 숙제는 분명 피곤하다. 하지만 강력한 보상 때문에 포기할 수도 없다.
기본적으로 가챠가 비싸고 장비 풀세팅 난이도가 높은 게임인 만큼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게임을 원활하게 즐기기가 힘들었을 것이다.
적다보니 애초에 이 게임은 시작하지 않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웃음)
오랫동안 애정을 가지고 운영을 해오고 있는 만큼, “붕괴 3rd”가 앞으로도 오래오래 서비스를 잘 이어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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