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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소개][18+] 코드 아크 (ARK RE:CODE)

코드 아크 표지

소개

‘코드 아크’는 EROLABS에서 서비스하고 산하 개발사 neversoft에서 개발한 18세 이용가 서브컬처풍 모바일 게임이다.

EROLABS(에로랩스)라는 범상치 않은 이름만큼처럼, 에로랩스는 모바일게임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검열 없는 H씬을 보여준다.

전작인 ‘체리 테일(Cherry Tale)’이 그러했듯이, 이번 작품도 높은 일러스트 퀄리티의 생생한 라이브 2D H씬을 지원한다.

체리 테일은 H씬 퀄리티는 뛰어났지만 인게임 모델링과 전투 등 전반의 퀄리티가 형편없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그 아쉬움을 모두 ‘개선’했다.

이번 글에서는 전작의 아쉬움을 개선하면서 더욱 더 무시무시한 파괴력으로 돌아온 신작, ‘코드 아크’를 소개한다.


제목코드 아크 (ARK RE:CODE)
장르신세대 종말 전략 RPG (SF 판타지 하렘 수집형 턴제 RPG)
개발/배급Neversoft / EROLABS
출시일2023년 11월 15일
등급18세 이용가
플랫폼AOS / iOS
공식 홈페이지https://www.arkrecode.com/

추천 플레이어

  • 모바일로 H씬이 나오는 게임을 하고 싶으신 분
  • 모자이크를 싫어하시는 분
  • 수집형 턴제 RPG 장르에 거부감이 없으신 분
  • VIP 시스템이라는 에로랩스 특유의 BM에 거부감이 없으신 분
  • 학교나 회사 등 공공장소에서 게임을 켜지 않을만큼 자기관리가 확실한 분

코드 아크는 디스토피아 세계관에서 ‘주인공(플레이어의 페르소나)’의 능력을 발휘해 세계를 위기로부터 구한다는 왕도적 스토리의 게임이다.

여타 모바일 RPG 게임과 흡사하게 ‘속성’, ‘직업’, ‘장비 세트 효과’등의 익숙한 시스템을 대부분 차용하였다.

다른 모바일 게임을 많이 해보았다면 코드 아크를 플레이하는 데에 전혀 지장이 없을 정도로 시스템과 콘텐츠가 익숙하고 간결하다.

오히려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게임성 자체가 훌륭한 게임인가라는 물음에는 그렇다고 답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 게임이 다른 게임과 확연히 차별화되는 한 가지 특징이 있다.

이 게임의 차별점은 바로, 이 게임의 주인공은 자신의 체액(!)으로 여성들의 능력을 강화하여 적들을 상대한다는 점이다.

‘코드 아크’에 등장하는 사도의 모습. 우주에 있는 행성을 적에게 무자비하게 폭격하는 스킬이 특징이다.

그 체액의 정체는 바로 모두가 아는 그 체액이 맞다.

게임을 처음 실행하고 1분도 되지 않아 튜토리얼에서부터 체액의 정체가 드러나며, 이어서 그 능력을 십분 발휘하여 ‘사도’와 맞서 싸우는 장면이 연출된다.

어느 의미로는 ‘튜토리얼에서부터 눈을 뗄 수 없는 게임’이 바로 코드 아크다.

앞서 이 게임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H씬에 대해 간단히 소개했으니, 이제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야 할 차례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이 게임을 설치하고 싶은 사람도 있겠지만 ‘모든 사람이 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건 아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이 게임은 성인용이며 미성년자는 이 게임을 할 수 없다.

그리고 이 게임은 한국어 번역을 완벽하게 지원하지만 한국인 유저를 위한 게임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두어야 한다.

이 게임은 대만의 EROLABS라는 회사에서 서비스하는 게임이다.

이 회사가 한국어를 지원하는 이유는 어디까지나 ‘대만 내 한국어 사용자’를 위해서다.

당연하게도 구글 플레이스토어, 삼성 갤럭시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불가능하다.

다시 말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한국인은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이 게임을 ‘해서는 안 된다.’

EROLABS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볼 수 있는 화면. 만 19세가 아니라면 돌아가자.

그런데 EROLABS는 혹시나 있을지도 모르는 ‘대만에 거주하는 한국인이 한국에 돌아갔을 때’를 염두에 두고 있던 것이었을까.

어찌된 일인지 친절하게도 홈페이지에서 게임 APK를 다운로드할 수 있게 해놓았다.

공식 홈페이지에 방문해서 ‘성인인증’과 ‘회원가입’을 마치면 EROLABS가 서비스하는 모든 게임의 APK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게 이 게임을 하기 위한, ‘아주 번거롭지만’ 유일한 진입 장벽이다.

(사실 말이 진입 장벽이지 이 정도면 그냥 받아가라는 수준의 장벽이니 성인이라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코드 아크 세계관

서기 2122년, 우주 저편에 있는 미지의 존재가 사도를 지구로 보내고 운석을 충돌시켜 지구 상의 모든 인류를 제거하려고 한다.

그러나 운석 대재앙을 겪은 후, 살아남은 사람들은 운석에서 ‘스타루트’라는 새로운 에너지원을 발견했고 스타루트를 통해 사람들은 새로운 과학 기술 문명을 창출하며 ‘아크’라는 피난처를 건설했다.

하지만 세상이 점차 안정되는 동안, 사람들은 여성으로 변하고 지구에 잠복해 있는 사도를 발견한다.

위기가 다시 찾아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플레이어는 최강의 팀을 이끌고 결전을 준비하는데…

코드 아크의 세계관은 한 마디로 ‘디스토피아 SF의 탈을 쓴 하렘물’이다.

이 디스토피아 세계에서 주인공만이 일종의 구원자의 역할을 수행한다.

주인공을 본 여성진들은 항상 주인공과 엔조이(?)를 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그건 주인공 세력을 적대하는 적대 세력 캐릭터들도 마찬가지이다.

이 게임과 가장 닮은 대중적인 게임을 꼽자면 그나마 ‘라스트 오리진’의 세계관과 가장 닮아있다.

라스트 오리진에서도 근미래 디스토피아 세계관에서 주인공과 그를 위해 헌신하는 바이오로이드의 존재가 부각되는데, 코드 아크도 유사점이 많다.

다만 코드 아크는 더욱 노골적이게 ‘체액’을 이용한 아군의 강화를 언급한다는 점에서 더욱 파격적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코드 아크의 여캐들은 기본적으로 성적으로 적극적이다.
신관이라고 해도 예외가 아니다.

사실 말이 체액이지 체액을 이용한 강화 연출 따위는 없다. 즉, 여성진과 해피 타임을 보내고 나면 자연스레 여성 캐릭터가 강해진다는 설정이 존재한다.

아쉬운 건 실제로 H씬 전후의 해당 캐릭터의 스테이터스에 변동이 있는 건 아니라는 점이다.

(굳이 말하자면 조련 시스템이 있지만 그 부분은 후술한다.)

어쨌든 우리에게 중요한 건 눈 앞의 캐릭터가 ‘몇 번의 대사를 터치해서 넘기면 벗기 시작할까’가 아닐까.

코드 아크의 여성 캐릭터들은 항상 주인공과 육체적 대화를 진지하게 나눌 준비가 되어 있다.

코드 아크 캐릭터들의 포트레이트. 픽업 페이지에서라도 캐릭터들이 얌전하게 옷을 입고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코드 아크의 캐릭터는 섹스 어필이 아주 확실하다.

일단 저 가슴과 허벅지의 크기를 보라. 가슴 하나하나의 크기가 거의 머리의 크기에 육박한다.

게임 내에서는 가슴 크기가 평균 E컵 정도로 기재되어 있지만(게임 내에 캐릭터 가슴 크기도 공식적으로 적어 준다.), 실제 원화에서는 가슴이 훨씬 크게 그려져 있다.

실제로는 H컵은 되어보이는 ‘거유계열’ 캐릭터들도 흔한 편이며, 입고 있는 옷도 가슴과 엉덩이, 허벅지를 부각하는 의상이 많다.

캐릭터마다 아티스트가 달라서인지 그림체가 천차만별이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모에’ 그림체다.

‘페미니즘’ 등, 어떠한 PC를 가장한 어떠한 세력이 차마 범접할 수 없을 정도로 여체에 대한 아름다운 묘사가 특징이다.

코드 아크의 세계관은 ‘근미래 디스토피아풍 SF’인 만큼 미래지향적인 바디슈트를 입고 있는 캐릭터도 있다.

이 게임의 원화가 최근 출시된 다른 서브컬처 게임과 비교했을 때 특출나게 뛰어나다고 평가하지는 못하겠다.

원화가 나쁘다는 게 아니라, 요즘 다른 서브컬처 게임도 워낙 원화와 일러스트 퀄리티가 좋다보니 이 게임만이 특출난 게 아니라는 의미이다.

호요버스에서도 벗지는 않을 뿐 스타킹이나 몸에 붙는 옷으로 어느 정도 섹시어필에 성공한 캐릭터들도 많다.

특히 우리나라 게임 중 ‘니케’나 ‘라스트 오리진’만 보더라도 이미 충분히 섹스 어필과 매력적인 원화로 성공한 사례이다.

하지만 이 게임이 그들 사이에 당당히 설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이 게임의 캐릭터는 실제로 ‘벗는다’는 점이다.

위 포트레이트가 차마 다 보여주지 않는 그녀들의 진정한 매력은 ‘일러스트’로 만나볼 수 있다.


코드 아크의 일러스트는 소위 말하는 ‘AI 이미지’에 준하는 그림체가 특징이다.

실제로 AI가 그렸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AI가 그렸다고 해도 그다지 불호는 아니다.

사람이 그렸든 AI가 그렸든 나는 내 취향에 맞기만 하면 그만이라는 생각이다.

아무튼 이런 게임답지않게(?) 나름 스토리 주요 장면에서 일러스트를 적극 활용하고 있어서 눈이 심심할 틈이 없다.

게임을 플레이하다보면 H씬이 생각보다 많이 준비되어 있어서 볼륨도 적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아직 출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일부 캐릭터는 H씬이 없기도 하지만 추후 업데이트 시 점차 추가되리라고 생각이 된다.

(이 게임은 출시 일주일이 채 되지 않아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하니, 단기적으로 서비스를 종료할 것 같지는 않다.)

코드 아크의 일러스트는 스토리를 진행하거나 캐릭터와의 호감도를 높여 획득할 수 있고, 로비로 설정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코드 아크 콘텐츠/시스템

‘중국산 B급 게임’ 중에서는 노골적이고 불쾌한 성적 묘사를 바탕으로 노이즈 마케팅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 전략이 실제로 성공적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필자는 그런 게임이 인게임이나 UI/UX가 훌륭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

소위 말해 ‘섹스 어필’ 확실한 게임들은 게임 UI나 인게임이 형편없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이 게임의 전작 ‘체리 테일’도 캐릭터가 가진 매력과 별개로 게임 자체에서 느껴지는 게임성과 재미는 전무하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체리 테일’의 일러스트와 인게임 전투 화면. 아무리 예쁜 캐릭터라고 해도 전투가 퀄리티가 너무 나쁘다보니 게임 자체의 매력은 거의 없었다.

체리 테일에서 가장 퀄리티가 나쁜 건 ‘전투’였는데, 인디 게임만도 못한 캐릭터 모델링과 미흡한 액션이 심각할 정도였다.

일러스트 퀄리티와 인게임 퀄리티가 너무 차이가 크다보니, 오죽하면 게임을 하는 목적이 오직 새로운 H씬을 보기 위해서라고 느껴질 정도였다.

게임 자체가 가진 빛나는 가능성도 분명 존재하는 게임이었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그 게임이 가진 모든 장점을 가릴 정도로 좋지 못했다.

그때의 절치부심이었을까.

코드 아크에서는 UI부터 훨씬 세련되게 바뀌었고 자신들의 장점인 ‘일러스트’를 다양한 화면에서 적극 활용하기에 이른다.


‘코드 아크’ 또한 최신 모바일 게임 UI 트렌드 등에 비해서는 뒤떨어지는 면이 존재하기는 하나, 전작에 비해 훨씬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UI가 많이 개선되었고 게임 전반이 ‘정상적인 모바일 RPG’로써 동작하도록 기본기가 탄탄하게 올라왔다.

콘텐츠도 ‘원소 탐색(속성별 재료 던전)’, 가상 환상 세계(골드류 등 재화 던전)’ 등 더욱 세분화되었다.

물론 이 게임이 시스템-콘텐츠적으로 특출난 점은 특별히 없다. ‘클래식’하다.

하지만 다시 말하자면 최소한의 기본기는 갖추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스토리 챕터 UI도 한결 나아졌다.

누적 ★ 보상 등도 시인성이 SF적으로 잘 뽑혔고, 특히 매 스테이지마다 캐릭터 페이스를 활용하여 계속 흥미를 자극하게 만들어 놓았다.

(심지어 일부 H씬이 있는 스테이지는 H씬이 있는 걸 암시하는 일러스트도 이미지 버튼으로 올라가 있는 경우가 있다.)

특히 분기가 존재하는 사이드 스토리 (대문자 S가 존재하는 스토리)를 마련하여 스토리를 더 적극적으로 푸시하려는 노력이 느껴졌다.

퀘스트와 긴급 퀘스트(한시적 돌발 이벤트), 스테이지 정보 및 공헌도 거래소 등은 체리 테일의 기능을 그대로 차용한 것이다.

체리 테일에서도 웬만한 콘텐츠-시스템은 갖춰져 있었지만 UI 품질이 나빠서 아쉬웠는데 코드 아크는 전반적으로 개선된 모습이 보기 좋았다.

코드 아크에도 ‘블루 아카이브’의 인연 시스템과 흡사한 도감이라는 콘텐츠가 존재한다.

도감에서는 내가 수집한 캐릭터의 프로필을 볼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며, 스토리 등에서 수집한 일러스트를 다시 감상할 수 있다.

다른 게임에도 흔히 존재하는 시스템이지만, 코드 아크의 도감 시스템은 ‘일러스트’를 터치하면 H씬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도감에서는 캐릭터의 가슴 사이즈, 생일, 키, 몸무게, 그리고 캐릭터의 간단한 프로필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도감의 해금은 뒤이어 설명할 ‘러브 토크’와 긴밀한 관계가 있다.


러브 토크라는 끈적한 이름이 암시하듯, 이 콘텐츠는 내가 보유한 캐릭터와 애정 어린 톡을 주고 받는 콘텐츠다.

여성진들은 예외 없이 주인공에게 매력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주인공에게 ‘선톡’을 보내놓은 상태이며, 주인공(플레이어)는 편할 때 답장하면 된다.

러브 토크의 선택지를 일정 개수 이상 달성하면 ‘H씬’이 해금된다. 그러니 잠깐은 인내(?)하면서 대화를 이어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 시스템은 블루 아카이브의 ‘모모톡’ 시스템과 닮아 있는데, 약간의 차이점도 존재한다.

바로 플레이어가 대화 선택지를 선택할 때마다 구매토크라는 이름의 일종의 스태미나를 소모한다는 점이다.

굳이 선택지에 스태미나를 넣어서 불편해지기는 했지만 선택지를 모두 고르면 캐릭터의 H씬이 개방되니 어느 정도의 노력(?)을 들이라는 뜻으로 이해가 되기도 한다.

여기서 해금된 H씬은 러브 토크에서 바로 확인할 수도 있지만, 앞서 설명한 ‘도감’에 콜렉팅되므로 도감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아직 일부 H씬이 라이브 2D를 지원하지 않는 상태이지만 게임이 계속 서비스할수록 점차 이런 퀄리티가 개선될 거라 믿는다.

코드 아크 상호작용

코드 아크의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방법은 다른 게임과 크게 다르지 않다.

캐릭터와 장비를 레벨업하거나, 각성하는 등의 시스템이 거의 동일하게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코드 아크에서는 캐릭터를 각성하는 시스템을 ‘조련’이라는 이름으로 별도의 ‘상호작용’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조련이라는 말처럼 캐릭터를 마구마구 귀여워해줄 수 있으니 조련 시스템은 하루에도 자주 들르게 되는 코드 아크의 핵심 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

캐릭터를 터치하면 캐릭터가 귀엽게(?) 반응한다. 조련 시 ★3 캐릭터는 포트레이트로 조련을 진행하지만 ★4 이상은 전용 일러스트가 갖춰져 있다.

조련의 매력은 바로 ‘내가 귀여워해준 만큼 강해진다’는 점이다.

캐릭터를 터치하면 캐릭터가 낯간지럽다는 듯이 꿈틀대는데, 그럴 때마다 화면 우측의 ‘조련 포인트’가 상승한다.

조련 포인트가 100%가 되면 각성 가능 상태가 되며 캐릭터 레벨 등의 조건이 갖춰진 상태라면 캐릭터를 각성 시켜 한층 더 강한 모습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다.

각성 게이지를 채우기 위해서는 소위 말하는 ‘요일 던전’을 돌면서 캐릭터별 속성 파밍 재료를 모아야 한다.

조련 각성 시 높아지는 스테이터스를 고려하면 꽤 부지런히 ‘조련’을 해야하니, 남는 행동력은 조련을 위한 요일 던전 파밍에 활용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코드 아크 BM

실제로 가치가 21999%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가격에 이 구성이면 나쁘지 않은 건 맞다.

코드 아크가 아무리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터무니없는 BM을 가지고 있다면 아무도 이 게임을 하지 않을 것이다.

다행히도 코드 아크는 가성비가 좋은 패키지를 많이 갖추고 있어서 초반의 과금 부담이 그리 크지는 않은 편이다.

코드 아크는 여타 모바일 게임 BM과 비슷한 점이 꽤 존재하는데, 특히 ‘패스’나 ‘월정액’을 이용한 과금 모델은 우리나라의 BM과 비슷하다.

그런데 단 한 가지, 다른 게임에서 본 적이 없는 시스템이 있는데 그건 바로 ‘VIP 시스템’이다.

VIP 시스템이란 상점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마다 얻는 ‘VIP 포인트’를 모아 등급을 높여 VIP 특권이라는 권한을 개방하는 시스템이다.

상품을 구매할 때마다 상품의 가치의 1:1에 해당하는 VIP 포인트를 획득하는데 이 포인트가 많아질수록 VIP 기능이 개방된다.

좌측에 있는 게 바로 ‘VIP 특권’이라고 불리는 기능이다. VIP 특권은 현재 15단계까지 존재하는데, VIP 특권에 따른 편의성 기능이 막강하다.

대표적인 VIP 기능은 바로 자동 소탕 가능 최대 횟수 증가, 2배속/3배속 클리어 등의 편의성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VIP 6 특권에 다다르면 3배속이 개방되는데 2배속과 3배속은 굉장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VIP 6단계를 빨리 달성하는 게 좋다.

VIP 6단계를 달성하려면 웬만해서는 게임 내에서 얻는 포인트만으로는 부족하고, 어느 정도의 패키지를 구매하는 수밖에 없다.

즉, VIP 포인트를 초반에 빨리 획득할수록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초반의 성장 속도가 월등히 빠를 수밖에 없다.

실제로 코드 아크를 하다보면 캐릭터 소환만큼이나 매력적인 게 바로 VIP 등급 개방에 따른 편의성 개방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코드 아크의 결제가 가능하다.

해외 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를 보유하고 있거나 PayPal 계정이 있다면 어렵지 않게 코드 아크의 과금이 가능하게 되어 있다.

(물론 이 기능 또한 대만에 거주하는 한국인이 한국에 잠깐 와서 과금을 할 수 있으니 열어놓은 기능임을 유념하자.)

코드 아크에서는 10 종류의 지불 방식을 지원하는데 웬만해서는 PayPal로 결제하는 게 가장 간편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 게임을 하는 데에 완전 무과금으로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하지만 VIP 특권에 따라 개방되는 막강한 편의성 때문에라도 마음은 계속 흔들릴 수 있으니 일단 위 상품을 소개할 수밖에 없었다.

글을 마무리하며

코드 아크는 모바일로 고품질의 H씬이 나오는 게임을 하고자 하는 욕망을 충족시켜주는 게임이다.

이 게임이 모든 사람의 취향에 맞지는 않겠지만, 일부 플레이어들에게는 꽤나 만족스러운 경험을 해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지금 시점에서는 매력적인 캐릭터가 많지 않지만, 서비스를 계속 하며 더욱 구매욕을 자극하는 캐릭터가 계속 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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